공황장애 발병률
우리나라 인구 중 약 1.5-5%가 평생 한 번 이상 공황장애를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대략 70만명 이상의 환자가 현재 공황장애를 앓고 있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특히 20대에서 30대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2-3배 높습니다.
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고 강렬한 불안과 두려움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 입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흉부통증 또는 호흡곤란
-숨 가쁨
-심한 어지럼증과 불안감
-심박수 증가
-죽음에 대한 공포
-손발의 감각 이상 및 저림
-구토, 복통, 설사
-얼굴 창백 및 오한
-비현실감
-과도한 발한
-미칠 것 같은 두려움
-전신 떨림
-자제력 상실
-빠른 맥박 및 강한 심장박동
이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경우 공황발작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고 몇 분 내에 사라집니다. 이러한 경험은 환자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겨 이후 발작을 예상하고 걱정하게 만듭니다.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체적 요인 : 유전적 요인이나 생리적 불균형.
-심리적 요인 : 스트레스, 트라우마, 불안 등.
-환경적 요인 ; 가정 내 갈등, 경제적 어려움, 직장 내 스트레스.
-개인적 경험 : 인격 발달 과정에서의 어려움.
공황장애는 신체적 및 심리적 취약성 때문에 발생할 수 있으며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공황장애 합병증
공황장애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자연치유가 어렵습니다.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초기 치료를 받는경우 70-90% 정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단이 늦어질 경우 알코올 중독, 광장 공포증, 우울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합니다.
공황장애 치료
공황장애 치료는 약물치료와 인지 행동 요법이 병행됩니다.
-약물치료 :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사용되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소 12개월 정도 복용해야 합니다. 항우울제는 장기적으로 효과가 지속되고 항불안제는 빠른 효과를 보이지만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지 행동 요법 :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발작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웁니다. 이를 통해 공황발작이 실제로 위험하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공황장애 극복 방법
공황장애 극복을 위해 약물치료와 인지 행동 요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몸에 이상이 없음을 확신하고 공황발작으로 인한 두려움이 허구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명상 및 요가, 사회적 지원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